희귀암 이겨낸 권우선 씨와 주치의 안중배 교수 암 환자에서 이제는 암 연구자로 권우선 씨를 암 연구원의 길로 이끈 건 17년 전 십이지장에 발병한 희귀암 유잉육종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이 암과 ...
고기쁨 군은 만성 골육종 진단을 받고 2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수술 후에 발견된 해결되지 않는 칼슘 부족. 이유미 교수는 유전자 문제를 직감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문제의 주범인 ‘칼슘대사 이상’을 확인했다. 고기쁨 군은 가성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희...
두 살 시율이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선천성담도폐쇄증으로 큰 수술을 받았고, 돌이 갓 지나서는 간이식을 받았다. 엄마의 걱정과 두려움은 이제 모두 해소되었다. 그 안심과 회복의 길목에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간이식 명의 김명수 ...
100점짜리 꿋꿋한 환자, 든든한 믿음 주는 의사 뇌에 생긴 악성 림프종의 재발. 김윤정 씨가 그 힘겨운 투병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이 있었고, 믿음을 주는 의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이나 환자들에게서 얻은 정보와 경험에 귀 기울이기보다 ...
세심한 주사치료로 어깨 통증 사라져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다. 신재용 씨가 그랬다. 양쪽 어깨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잘 수도, 한쪽으로 돌아누울 수도 없었다. 척추류마티스통증센터에서 윤경봉 교수를 만나 주사치료...
하라는 대로 꼭 지킵니다 올해 일흔 중반인 한길창 씨는 착한 환자다. 주치의 차봉수 교수가 하라는 지침은 꼭 실천한다. 당뇨 관리를 위해 먹는 습관을 확 바꿨고, 매일 1시간 반 넘게 걷는다. 인상 좋고 친절한 주치의가 웃으면서 차분히 설명해주면 ...
기적 같은 시력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40대 초반의 변찬 씨는 텔레비전을 보는데 뭔가 이상했다. 자막이 깨져보였다. 동네 안과에서는 심상치 않다며 서둘러 큰 병원에 가보라고 재촉했다. 고형준 교수(안과)는 “정상 시력으로 회복은 불가”라고 진단하면서 최선...
열세 살 필리핀 소년의 페이스오프. 얼굴 들고 어깨 펴고 살게 된 마크를 소개합니다. #유대현교수 #구순구개열_성형수술 #마크_이젠_활짝_웃어
수술도 치료도 모두 잘해주셨어요 옥의상 씨는 담도암이란 진단에 눈앞이 캄캄했다. 인터넷엔 하나같이 절망적인 이야기들뿐. 김경식 교수는 수술을 권했지만, 옥 씨는 거부했다. 두려워서 희망 따윈 보이지 않았던 것. 1년이 지났는데살아 있다는 사...
살 수 없었는데 살았으니 얼마나 좋아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날, 의사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그날이 남긴 후유증 부정맥때문에 조현조 씨는 ...
얼마나 의지했으면 서울로 이사를 왔겠어요? 오늘 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의사의 말에 임대성 씨는 곧장 앰뷸런스에 몸을 실은 채 서울로 향했다. 대동맥박리라는 위급한 상황을 넘긴 후 임 씨...
편히 잠을 자고 웃으면서 일어나요 외할아버지는 갓난아이 지민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지민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 엄마는 지민이의 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뇌 기형이 너무 커서 ...
소아암 환자 돕는 그날을 꿈꿉니다 10년 전, 중학생 정빈은 시든 풀처럼 기력없이 응급실로 실려왔다. 숱한 검사 끝에 나온 진단은 악성림프종 4기. 가족처럼 세심하게 돌봐준 유철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