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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아이의 화장 말려야 할까요, 못 본 척해도 될까요?

관리자 02-23 505

중학생 딸아이의 화장
말려야 할까요, 못 본 척해도 될까요?


어린 나이에 화장을 시작하면 각종 화학물질에 일찍 노출되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디터 이나경 | 포토그래퍼 최재인 | 스타일링 최새롬


 

 

 

 

 

Q 

“중학교 2학년 딸아이가 외출할 때 꼬박꼬박 화장을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겐 화장이 필수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벌써부터 화장해도 여린 피부에 괜찮을까요?싸구려 화장품을 써서 피부가 나빠지면어쩌나, 또 성분에 문제가있는 건 아닌지 볼 때마다 걱정입니다.”

 

 

A

화장품에 의한 접촉피부염은 성인이든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부가 성숙되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아토피피부염 소인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장벽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이른 나이에 화장품을 사용하면 화장품 원료에 대한 알레르기의 감작(感作, sensitization)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연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른 화장과 화장품 사용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과 자극성 접촉피부염의 유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고, 주요 원인으로 청소년용으로 출시되는 화장품 특히 향수, 입술과 눈 화장 제품이 꼽혔습니다.특히 소아에서는 화장품 성분 중 안정제와 방부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피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니켈은 화장품 자체뿐 아니라 화장할때 사용하는 메이크업 도구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에도 자극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화장하는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노출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화장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반복 노출로 더 쉽게 알레르기 반응이 유도됩니다.

 

도움말 : 오상호 교수(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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