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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에 대한 최선, 1초라도 빨리 병원으로 달려라!

관리자 03-08 217

뇌졸중

뇌졸중에 대한 최선, 1초라도 빨리 병원으로 달려라!


 

“뇌졸중이 발생하면 어떤 응급조치를 해야 하나요?”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뇌졸중 응급조치는 없다. 최대한 빨리 전문의의 처치를 받는 것이 생명을 살리고 후유증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글 남효석 교수(신경과) | 포토그래퍼 최재인



박무석 교수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병명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에 출혈이 생겨서 증상이 생기면 뇌출혈이라고 한다.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뇌출혈이 더 많았지만, 최근에는 뇌경색이80% 정도를 차지한다. 뇌경색은 동맥경화, 심장혈전, 작은동맥막힘, 동맥박리, 응고장애 등에 의해서 일어나며, 뇌출혈은 뇌실질내 출혈과 지주막하 출혈 등이 있다.
흔히 뇌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떠올리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 운동 부족등은 뇌졸중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위험인자에 속한다.
위험인자를 많이 가질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에 주목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어지럼증, 시야이상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할 수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갑자기 생기는 질환이므로, 모든 증상이‘갑자기’ 나타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반대로 평소에 가끔씩 나타나는 두통, 간혹가다 손발이 저리고 차가운 증상, 입에서 잠깐 침이 흐르는 증상 등은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뇌세포는 매우 연약해서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1분에 200만 개의 신경세포들이 죽게 된다.
발전소에서 집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중간에 끊어지면 정전이 되면서 순식간에 집안 모든 전기가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로, 뇌세포의 기능이 상실되는 순간 곧바로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등 눈에 보이는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나이가 많고 뇌졸중 위험인자를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전에 없던 증상이갑자기 나타나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하고 곧바로 가까운 병원 응급진료센터나 신경과로 가야 한다.

 

 

응급처지 할 시간에 병원으로 달려라


뇌졸중이 발생하면 아스피린, 청심환 등을 먹이거나 손가락을 따는 게 좋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시간을 지체하게 만들어 뇌세포 손상을 심하게 만들고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정신을 잃어가는 환자에게 억지로 약물을 먹이다 폐렴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손가락을 딴 환자들은 피를 많이 흘리는 바람에 혈전용해치료 시 출혈이 멎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도 적지 않다. 뇌졸중에서 신속한 치료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뇌세포는 우리 몸의 다른 조직과 달리 혈류 부족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뇌세포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면 빠른 치료가 필수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는 전혀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무조건 1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 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를 가진 어르신이 있다면 평소 혈전용해치료가 가능한 가까운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좋다. 무엇보다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 이용을 권한다.

 

 

박무석 교수

 

 

tip 알아두면 쓸데 있는 뇌졸중 증상


>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 갑자기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상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갑자기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잘 안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
>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 갑자기 의식이 떨어져 깨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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