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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걱정 없어진 조현조 씨 &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관리자 03-07 755

살 수 없었는데 살았으니 얼마나 좋아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날, 의사는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그날이 남긴 후유증 부정맥때문에 조현조 씨는 시도 때도 없이 의식을 잃었다. 응급실로 실려오기를 수차례

정보영 교수에게 제세동기삽입술을 받은 후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조 씨의 아내는 말한다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살아오시더라도 정 교수님 만나는 것보다 더 반가울까 싶어요.

 

 


 

 

의사가 명함을 준다는 의미

2006 8 24일 밤, 남편은 숨이 콱콱 막혀 꼼짝 못하는 지경이 되었다. 바로 옆에 있는 아내 손을 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놀란 아내는 남편이 급체했다고 생각해 곧장 바늘로 손과 발끝을 땄다. 남편은 두어 차례 화장실을 다녀왔지만 뭔가 이상했다. 부랴부랴 119를 불러 근처 준종합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남편은 감기 한 번 앓은 적 없이 건강했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 말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남편이 돌아가실지 모르니까 저더러 준비를 하라는 거예요. 그때만 해도 심장병에 대한 지식이전혀 없어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어요.

 

남편 조현조 씨와 나란히 앉은 아내 이유진 씨는 청천벽력 같았던 그 밤 이야기를 전했다. 응급처치를 받고 다음 날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남편은 다행히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심근경색 후유증으로 심실세동 부정맥이 생겼고, 시도 때도 없이 아무데서나 쓰러져 의식을 잃는 일이 자꾸 생겼다. 그리고 응급실에 실려오고 입원치료 받는 일이 반복되었다.

 

의사가 환자에게 명함을 주는 건 그다지 좋은 신호가 아니다. 위험한 돌발상황이 예상되고, 그에 대한 긴박한 치료가 요구된다는 뜻이다. 정보영 교수가 부정맥으로 자주 의식을 잃는 조현조씨 가족에게 명함을 준 것도 그 때문이다. 어느날 조 씨는 또 응급실에 실려왔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의 전기자극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는데 어느 정도 약으로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전기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아주 위험한 상태에서 오신 거죠. 그 즉시 응급실에서 보조박동기를 넣고 시술실로 옮겨 제세동기를 삽입했을 만큼 시간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아주 안정된 상태입니다.

 

 

저희는 정보영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반드시 합니다약을 제 시간에 정확히 챙겨 먹는 것은 물론이고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절대 먹지 않아요담배는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요.

환자-보호자-의사가 한마음이 되면 살 수 있다고 하니까 저희도 적극적으로 따라야죠

살려주셨으니 잘 살아야죠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내 몸같이 환자 돌보는 의료진

“정보영 교수님이 너무 철저하게 관리를 잘해주셨어요. 그렇게 해주시니까 살 수 없는 사람이 살아나는 거 아니겠어요? 5년 전 제세동기 삽입술을 받은 후론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전에는 제가 24시간 옆에 붙어 있어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해외여행까지 다녀올 정도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부부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보영 교수 홍보대사가 되었다. “동네에서 누가 심장 안 좋다는 이야길 들으면, 무조건 세브란스 가보라고 합니다. 여러 차례 입원하면서 모든 의료진이 환자를 정말 내 몸같이 돌봐주는 걸 봤거든요. 정보영 교수님도 해외 학회 가시는 거 빼고는 한 번도 쉬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정말 철저하게 환자 중심으로 사시니까, 환자 입장에서는 안심이 됩니다.

 

 

에디터 이나경 | 포토그래퍼 최재인 | 스타일링 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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